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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 vs 시마노, 8시간 갯바위 전투 후 결국 다이와를 잡는 이유 필자의 바다낚시에 있어 처음엔 시마노가 무조건 최고인 줄 알았다. 낚시 입문하면 주변에서 다들 시마노 얘기부터 꺼내고, 릴 좀 안다는 사람들도 시마노 쓰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그냥 따라갔다. 의심 없이. 근데 낚시를 깊이 파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른 장비에도 손이 가게 된다. 다이와를 처음 잡았을 때는 솔직히 큰 차이 못 느꼈다. 그냥 "이것도 좋은 릴이네" 정도였다. 근데 쓰면 쓸수록, 포인트 나가면 나갈수록, 어느 순간부터 출조 전날 릴 챙길 때 손이 먼저 다이와 쪽으로 가고 있었다. 왜 그런지 한 번 제대로 풀어봤다.1. 직접 써보고 느낀 다이와의 강직함 — 이게 뭔지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시마노 릴링감은 부드럽고 매끄럽다. 감아 올리는 느낌이 섬세하고 손맛이 살아있다. 이게 싫다는 게 아니다. .. 2026. 4. 18.
벌금 200만 원? 지금 내 포인트가 낚시 금지구역인지 확인하는 법 부산 여행 중에 와이프랑 바닷가 구경하다가 생각지도 못한 장면을 목격했다. 방파제에서 낚시하던 아저씨한테 경찰이 다가오더니 과태료를 부과하는 거다. 낚시 금지구역이라고. 그분 표정이 아직도 기억난다. 황당하다는 듯, 억울하다는 듯, 그런데 딱히 할 말도 없는 표정.필자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전남 장흥 노력도 노력항에서 다른 조사님들이 낚싯대 펴고 있길래 따라서 자리 잡았다. 근데 알고 보니 내항은 허용, 외항은 금지구역이었다. 필자는 혼자 외항에 나가 있었고, 해경선이 지나가면서 확성기로 나가라는 경고를 받았다. 식은땀이 났다. 잘못도 모르고 낚시하다가 과태료 맞을 뻔한 거다.조사님들 중에도 "설마 여기가 금지구역이겠어"라고 생각하고 낚싯대 펴는 분들 분명히 있을 거다. 필자가 그랬으니까. 오늘은 이 .. 2026. 4. 14.
시마노 vs 다이와 전동릴 직구했다가 수리 거부? 구매 전 필수 체크리스트 선상낚시 한 번이라도 나가본 조사님들은 안다. 전동릴 하나 있고 없고 차이가 얼마나 큰지. 수심 200m 넘는 포인트에서 수동릴로 감아 올리다 보면 고기 올리기 전에 팔이 먼저 나가떨어진다. 필자도 처음엔 수동으로 버텼는데, 전동릴 한 번 써보고 나서 다시는 못 돌아갔다.근데 전동릴이라는 게 싸지 않다 보니, 사기 전에 고민이 많아진다. 시마노로 갈지 다이와로 갈지, 국내 정품 살지 직구로 살지, 고장 나면 어디서 고치는지. 필자도 똑같이 고민했고, 직구했다가 리뷰 제대로 안 읽어서 2달을 기다린 흑역사도 있다. 그 경험까지 포함해서 오늘 제대로 정리해봤다.1. 시마노 vs 다이와, 뭐가 다른가두 브랜드 다 써봤는데, 방향성 자체가 다르다. 어느 게 낫다기보다 본인 낚시 스타일에 맞는 걸 고르는 게 맞다.. 2026. 4. 13.
50N 구명조끼 입으면 벌금 80만원? 선상 낚시 필수 부력 기준 모르면 큰일난다. 낚시 10년 넘게 하면서 갯바위, 선상, 방파제 안 가본 데가 없다. 근데 솔직히 말하면, 구명조끼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필자가 처음 구명조끼 쪽으로 관심을 가진 건 그 아찔한 사건 이후였다.몇 년 전 갯바위에서 채비 바꾸러 발판 건너가다 미끄러졌다. 다행히 수영을 할 줄 알아서 살았지, 아니었으면 진짜 생각하기도 싫다. 그날 이후로 구명조끼는 필자한테 선택이 아니라 출조 필수품이 됐다.조사님들 중에도 "구명조끼 살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 거다. 특히 팽창식이 좋다는데 뭘 골라야 할지, 부력 수치는 어떻게 봐야 하는지 막막하신 분들 있을 것 같아서 오늘 필자 경험 바탕으로 정리해봤다.1. 필자가 써본 구명조끼들 — 바낙스, 쯔리무사, 다이와처음엔 바낙스 제품부터 시작했다.. 2026. 4. 12.
조류 속도(knot)에 따른 채비 운용표: 원투 봉돌 vs 찌낚시 여부력 데이터 바다낚시, 특히 원투나 에깅에서 조과를 결정하는 가장 큰 변수는 고기의 활성도가 아니라 '채비가 바닥에 닿느냐'이다. 바다낚시에서 조류는 가장 강력한 아군이자 적이다. 조류가 없으면 고기가 안 물고, 조류가 빨라지면 봉돌은 바닥에 안착하지 못하고 허공을 날아다닌다. 이때 단순히 "무겁게 쓰면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은 밑걸림만 초래할 뿐더러 이는 원투 낚시에만 해당되는 반쪽짜리 해법이다. 오늘은 조류 속도(knot)에 맞춰 원투의 무거운 봉돌 호수와 찌낚시의 미세한 여부력(B/G 단위)을 어떻게 결정해야 채비를 원하는 수심층에 안착시킬 수 있는지, 실전 데이터를 정리한다.1.원투 낚시: 조류와 봉돌의 물리적 안착 데이터원투 낚시에서 조류는 원줄을 밀어 봉돌을 바닥에서 띄우려는 양력으로 작용한다. 이를 이.. 2026. 4. 12.
원투 낚시 입문, 이 '세 가지' 채비면 끝난다 (묶음추 vs 구멍봉돌) 멀 원(遠) 던질 투(投), 말 그대로 멀리 던지는 낚시를 의미한다. 멀리 던져 그대로 놔두는 원투낚시에서 초릿대만 보고 있으면 실력이 늘까? 절대 아니다. 고기가 안 잡힐 때는 채비를 만지는 사람이 잡는 법이다. 낚시방에 가봐도 채비가 수만 가지가 놓여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진짜 써먹는 건 딱 세 가지로 압축해 볼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 조사님들도 반드시 알아야 할 원투 낚시 3대 채비와 각 상황별 물리적 운용 데이터를 핵심만 딱 짚어보겠다.1. 일단 던지고 보자, '묶음추 채비' (입문용 데이터 분석)낚시를 처음 시작할 때 이만한 게 없다. 봉돌과 바늘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원줄에 연결만 하면 끝난다. 하지만 편한 만큼 비거리와 예민함에서 대가가 따르는 법이다.현장 대응: 바닥이 깨끗한 백사.. 2026. 4. 12.